상파울루 봉헤찌로에 한인타운파출소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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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봉헤찌로에 한인타운파출소 세운다
  • 이혜미 재외기자
  • 승인 2017.04.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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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한인회/총영사관, 한인타운 치안담당 브라질 제13군경 책임자들과 환담
▲ 왼쪽부터 Valdomiro 대위, 이종원 경찰영사, Caramit 소령, Daffara 소령, 김요진 한인회장, 홍찬표 변호사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요진)와 주상파울루 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이 브라질 한인사회 치안을 담당하는 브라질 제13군경 관계자들과 만나 한인타운 파출소(Companhia) 개설을 건의하고 ‘봉헤찌로 리틀서울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협조도 부탁했다.

김요진 한인회장과 상파울루 총영사관 이종원 경찰영사는 4월 19일 홍찬표 변호사와 함께 제13군경 총책임자 직에서 이임하는 카라밋 소령과 새로 부임하는 다파라 소령 그리고 발도미로 대위와 봉헤찌로에서 회동하여 한인타운의 치안과 발전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종원 영사는 그동안 추진해 온 파출소 개설이 신속히 진행되기를 건의했고 참석한 제13군경 관계자들로부터 상파울루 주 총사령관과 협의 하에 꾸준히 준비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김요진 한인회장은 “브라질 한인회에서는 제13군경 행사에 9년째 협찬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인사회 치안을 지키는 제13군경에 감사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홍찬표 변호사는 “봉헤찌로 리틀서울 프로젝트는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가져올 것이며 경찰의 공조가 절실하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13군경 신임 총 책임자 다라파 소령은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봉헤찌로의 치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한인타운이 상파울루시에서 치안문제에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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