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교육원, 국제교류 시범센터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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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교육원, 국제교류 시범센터로 지정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4.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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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지역, 한국 정부와의 교육교류 사업 확대될 전망

▲ 마니토바대에서 한국 유학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캐나다 한국교육원)

주토론토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은 올해에 모국과 토론토 지역의 교육교류 사업이 활성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초중등 분야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 경기도 교육청이 교사-학생 교육 교류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4월 말에는 전라남도 해남교육청 교육장 및 의회의장이 토론토카톨릭교육청을 방문하여 7월에 토론토에서 진행될 학생 영어 캠프를 점검할 계획이며, 7월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토론토 지역 학생 30여 명을 모국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5월에는 부산시교육청 교육감과 국제교류팀이 총영사관 및 필카톨릭 교육청을 방문하여 향후 토론토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 관계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 영어교사 연수단도 다음 달부터 토론토에서 영어연수를 진행한다.

▲ 요크대에서 한국 유학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캐나다 한국교육원)

뿐만 아니라 대학 교류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 사무총장 및 임원진은 4월 27일부터 5월3일까지 토론토를 포함한 온타리오주 주요 대학을 방문하여 캐나다 대학들과 모국 학생들의 해외 취업 관련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성균관대, 포항공대 등 국내 주요 대학들도 캐나다 대학들과 교육협력을 요청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캐나다한국교육원은 서울교육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올해부터 서울 교대 학생들이 토론토 지역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토론토한인회에서 개최하는 여름 캠프에 서울교대 10명의 학생이 합류하여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 요크대에서 한국 유학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캐나다 한국교육원)

이처럼 모국과 토론토간 교육교류 사업이 확대되는 이유는 올해부터 캐나다 한국교육원이 교육부로부터 유학생 유치센터와 국제교육교류 시범센터로 지정받았기 때문이다.

이병승 교육원장은 “모국 정부에서 캐나다 한국교육원에 기대하는 바가 커진 만큼 동포사회와 협력하여 향후 토론토가 모국과의 교육 교류 사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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