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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문화 전통과 역사를 만나는 '궁중문화축전'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에서···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박재익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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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0  00: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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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궁중문화축전 포스터 (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에서 다양한 궁중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제3회 궁중문화축전’을 오는 28일(금)부터 5월 7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3회 궁중문화축전에는 궁중문화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 의례, 전시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897년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 덕수궁을 중심으로 대한제국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28일(금)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제에서는 제3회 궁중문화축전의 주제와 주요 프로그램을 미리 만날 수 있다.

▲ 고종황제가 황제의 대례복을 입고 올린 즉위식을 재현한 ‘대한제국 황제 즉위식’ <대한의 꿈>(4.29.~5.1. 덕수궁 중화전), ▲ 고종황제와 외국공사와의 외교적 접견을 재현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5.2.~7. 덕수궁 정관헌), ▲ 대한제국 선포에 담긴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대한제국 음악회’(5.4~5./5.7. 덕수궁 중화문)를 즐길 수 있다. ▲ 고종황제가 즐겨 마셨던 향기로운 커피 ‘가배’ 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대한제국과 가배차’(4.29.~5.7. 덕수궁 석조전 앞 분수대), ▲ 대한제국 황실 유물을 감상하는 대한제국실 상설전시(4.28.~5.7. 국립고궁박물관), ▲ 고종과 흥선대원군 등 조선 말 왕실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역사 이야기를 그린 야외 궁중극 <고종, 여명의 빛을 찾아서>(5.3.~6. 창경궁 문정전)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전에는 아름다운 궁궐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선율의 음악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 야경과 주변경관이 어우러져 은은한 멋을 풍기는 경회루에서 펼쳐지는 ‘경회루 야간음악회’(4.30.~5.5./5.7. 경복궁 경회루), ▲ 수정전을 배경으로 전통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고궁음악회’(4.28.~5.1./5.7. 경복궁 수정전)와 ‘수정전 해금공연’(5.2.~6. 경복궁 수정전), ▲ 종묘의 야경과 은은한 조명아래 장엄함이 살아있는 ‘종묘제례악 야간공연’(5.2.~5. 종묘 정전), ▲ 국내 무형문화재 공연과 함께 베트남 마지막 봉건왕조인 후에 왕조의 궁정 음악인 ‘냐낙’(Nhã nhạc)을 접해볼 수 있는 ’무형문화유산 공연‘<백희가무>(5.3.~7. 덕수궁 석조전 앞뜰)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궁궐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관람객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이다. ▲ 대한제국 황제의 음식을 맛보며 전통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4.29.~5.7. 경복궁 소주방), ▲ 1750년(영조 26년)으로 시간을 되돌려 시민, 배우들이 직접 궁궐의 하루 속으로 들어가 보는 ‘1750 시간여행, 그날’(5.5.~6. 창경궁 일원), ▲ 어의와 의녀로부터 진맥, 침 등의 한방 진료를 받는 ‘왕실 내의원 한의학 체험’(5.3.~5.7. 창덕궁 성정각), ▲ 왕실 여성들의 삶을 체험해 보는 ‘왕실 여성문화 체험’(4.29.~5.7 경복궁 자경전), ▲ 종묘와 사직대제 등 국가제향에 쓰인 악기를 직접 연주해보는 ‘조선 시대 국가제향 체험관’(5.1.~7. 종묘 향대청 옆) 등은 궁궐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 할 것이다.

조선 왕실의 의례와 생활문화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대제’(5.7. 종묘 정전), ▲ 종묘에서 여성이 참여하는 유일한 의례인 ‘종묘 묘현례’(5.3~5. 종묘), ▲ 조선 시대 왕자가 태어날 때 거행한 의식인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의식’(5.2. 경복궁 일원)을 통해 궁중문화를 한층 더 깊이 느껴볼 수 있다. 임금의 하루를 들여다 볼 수 있는 ▲ ‘왕가의 산책’(4.29.~5.6. 경복궁 일원), ▲ ‘영조와 창경궁’(4.29.~30. 창경궁 일원)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궁중문화축전 기간에는 경복궁(4.30.~5.5./5.7.)과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4.29.~5.7.)이 진행된다.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관람권은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www.royalculture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궁중문화축전은 궁궐을 매개로 문화예술과 사람이 소통하는 대표적인 문화유산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문화유산과 현대문화가 함께 어우러지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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