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요 도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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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요 도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식 가져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4.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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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와 사람들’ 노란 우산 펼쳐 비 맞으며 추모 행사

▲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식에 모인 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와 사람들.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캐나다 오타와의 ‘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와 사람들’은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해외 연대 행동-치유와 희망의 연대> 행동으로 4월 15일 오후 2시 캐나다 인권 헌정 기념탑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3년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온 ‘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와 사람들’은 이 날 모임에서 추모식을 하는 의미를 되새기면서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 희생자 전원 호명 및 헌화로 진행했고 미수습자 9명이 가족의 품으로 모두 돌아오기를 기원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 당일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다시 정리하고, 노란 우산을 펴고 점점 굵어지는 비를 맞으며 자유발언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의미와 아픔을 나누었고 그 날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합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추모식은 오타와를 비롯해 몬트리올, 토론토, 밴쿠버, 에드먼튼 등 캐나다 5개 도시 7개 장소에서도 동시에 열려서 뜻을 함께하는 많은 한인동포 및 현지인들이 각 지역마다 행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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