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공원에 전시된 304개 노란 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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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원에 전시된 304개 노란 종이배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4.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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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교민들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 '국가와 민주주의' 토론도 함께
▲ 4월 15일 프랑스 오랑쥬리 공원에서 스트라스부르 시대정신회의와 유학생토론모임 공동주최로 열린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행사에서 304개 종이배가 전시됐다. (사진 스트라스부르 시대정신회의)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교민들이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

스트라스부르 시대정신회의와 유학생 토론모임 공동주최로 4월 15일 오후 오랑쥬리 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숫자인 304개 노란 종이배 전시와 세월호 사진전 그리고 추모 문화제 등으로 채워졌다.
 

▲ 4월 15일 프랑스 오랑쥬리 공원에서 스트라스부르 시대정신회의와 유학생토론모임 공동주최로 열린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행사 중 세월호 사진전 (사진 스트라스부르 시대정신회의)

이 날 함께한 교민들은 3년 전의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며 국가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스트라스부르 교민들은 지난해 참사 2주기에도 304개의 신발을 깔고, 인권재판소에 노란리본을 매달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그 현장을 프랑스의 주요 신문인 DNA가 크게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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