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한국문화원서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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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한국문화원서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4.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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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5주년 및 주중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 4월 19일부터

▲출품작: 백문기, 구상(構想), 1983, 23.2x28x52cm, 청동(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대한민국예술원(회장 민경갑, 이하 예술원)은 4월 19일(수)부터 5월 12일(금)까지 중국 북경시 조양구 광화로에 소재한 주중 한국문화원(원장 한재혁) 미술관에서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중국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중국특별전)‘은 한중 수교 25주년 및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한국예술원과 주중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미술전에는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건축 등 미술 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원 회원 17명의 예술원 소장품과 최근 작품을 아우르는 총 41점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이번 미술전은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서 지난 2010년 일본과 이듬해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예술원-일본예술원 교류전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해외 전시이다.

예술원은 앞으로 해외 주요 한국문화원 전시공간을 활용한 특별전을 계속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현지 교민과 중국 국민들이 이번 미술전을 통해 대한민국 미술계 최고 원로인 예술원 회원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한중 양국 간의 경색 국면 속에서 이번 미술전이 한중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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