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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권도 고단자회 12주년 명예의 전당 헌액식故 이행웅관장 개척자상 수상 등 9명에게 시상
서정필 기자  |  htgsj@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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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2  12: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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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권도 고단자회 12주년 명예의 전당 헌액식 단체사진 (사진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

미국 태권도 한인사범 중 8단 이상 원로 고단자들 모임인 미국태권도 고단자회(회장 정진송)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텍사스 주 댈러스 북부 소재 더블트리바이힐튼호텔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차 정기총회 및 12회 태권도 명예의전당 헌액 시상식을 가졌다. 

12번째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는 1960년대 초반부터 미국 땅에서 태권도 보급을 시작했던 故 이행웅 관장이 개척자상을, 1993년 세계 태권도 대회 미국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고 77세 고령에 미국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신철순 관장이 연구 저작상을 받았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미주 지역 태권도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고단자 7명과 1988 서울올림픽에서 미국 대표로 메달리스트가 된 선수, 코치 각 1명이 수상했다.

8일 저녁 7시 시작된 저녁 만찬 시상식에는 많은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원직 초대회장과 임규붕 전임 회장을 비롯해 잭 황, 김유진, 김인묵, 김희영, 박동근, 전영호, 정호영, 이종환, 김종웅, 이재규 원로 관장과 캐나다태권도협회 임원들까지 참석했다. 또 특별 손님으로 이상수 댈러스 영사와 미국올림픽위원회 산하 미국태권도협회 케이스 퍼거슨 회장이 행사장을 찾아 축사를 하기도 했다. 

특히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 멀리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제자들과 함께 휠체어에 앉아 행사장에 참석한 잭 황 관장의 태권도에 대한 사랑 그리고 사제지간의 끈끈한 정이 시상식 내내 감동을 자아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는 미국 연방정부에 사단법인 비영리단체로 활동하며 태권도 관련 학술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미주 지역에 태권도 정신을 전하고 있으며, 점차 미국인 사범들도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는 매년 미국의 태권도 교육, 보급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태권도인을 선정해 12년째 기념해오고 있다. 

'제12회 명예의 전당'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 제12회 명예의 전당' 수상자 명단

개척자상 이행웅
훌륭한 지도자상 최종현
평생태권도인상 김정길 김상정 구정회
태권도 연구저작상 신철순
태권도 대사상 Mounir Ghrawi
올해의 코치상 Sammy Pejo
올해의 선수상 cheryl Kalanoc
올해의 회장상 Allen 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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