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한인회 골프대회로 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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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한인회 골프대회로 화합 다져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4.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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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한인회는 경쟁보다 '소통과 화합'이 활동 목표

▲골프대회에 앞서 참가자 기념촬영 (사진 폴란드 한인회)

폴란드 한인회(회장 고신석)는 4월8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2017년 상반기 한인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최성주 폴란드 대사와 대사관 직원, 이종섭 코트라 바르샤바 무역관장, 이현우 바르샤바 지상사협의회장(LG 법인장) 및 주재원 등 4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중에는 바르샤바에서 350km나 떨어진 멀리 브로츠와프, 카토비체, 포즈난 등에서 이른 아침부터 찾아와 자리를 빛낸 이들도 있었다. 

▲고신석 한인회장 한인회 활동내용 보고 (사진 폴란드 한인회)

고신석 폴란드한인회장은 소통과 화합을 모토로 한인회를 운영하겠다는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설명하고 지상사 주재원 등 참석자 모두에게 함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난 2월 발대식 이후 한인멤버십 카드 제도 운영, 한국-폴란드 우정음악회, 대입특례입시 설명회 등 그간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5월 한인체육대회와 6월 역사문화탐방 계획을 설명하면서 많은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최성주 대사는 “대사관 차원에서도 한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신석 한인회장이 추진하는 모토인 소통과 화합은 한인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주 폴란드대사 축사(사진 폴란드 한인회)

아울러 최 대사는 폴란드와의 경제 교류는 물론 문화, 스포츠 교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오늘 행사처럼 모든 한인이 서로 친목하고 화합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어 이홍민 폴란드한인회 부회장 사회로 진행된 수상자 시상에서는 남종석 옥타 상임이사가 메달리스트를 수상했고. 핸디캡 수준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 트로피와 상품을 시상했다.
 
경쟁보다는 화합을 강조하는 행사였던 만큼 모든 대회 참가자에게 참가상을 수여했고 수상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는 경품을 통해 전원 한 가지 이상 상품을 받게 배려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4월25일부터 실시되는 19대 대통령선거 국외부재자 투표와 하반기 골프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는 주최 측 메시지로 마무리됐다.
 
▲여자 롱기스트 부문 수상자 시상 (사진 폴란드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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