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체험하며 가족사랑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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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체험하며 가족사랑 다진다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4.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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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종묘대제 제수진설(祭需陳設) 체험행사’ 개최 예정

▲ 2016년도 행사 당시 모습 (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 종묘관리소(소장 김지성)는 오는 4~5월과 9~10월, 종묘 일원에서 어린이가 직접 제관이 되어 조선왕실의 중요한 제사였던 종묘대제(宗廟大祭)의 제사상차림 등 제례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종묘대제 제수진설(祭需陳設)*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제수진설: 잔치나 제사 때에 법식에 따라 음식을 상 위에 차리는 것)

어린이 참가자들은 ▲전통 제례복 체험 ▲제사음식 차리기 ▲제수진설 강의 등에 참여해 우리 고유의 제례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7년 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행사는 상반기 4회(4월 8일, 15일, 5월 13일, 27일), 하반기 4회(9월 9일, 16일, 10월 14일, 28일) 총 8회에 걸쳐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회당 참가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최대 15팀(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행사가 있는 주의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종묘관리소 누리집(http://jm.cha.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문화유산 지킴이가 될 어린이들에게 궁중 제례문화를 몸소 체험하면서 조상을 공경하고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의 품격 있는 왕실 문화와 전통의식을 더 많은 국민과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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