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눈을 떠요, 아프리카’ 김동해 - 비전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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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눈을 떠요, 아프리카’ 김동해 - 비전케어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4.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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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개안 프로젝트 통해 가까이 보게 된 아프리카의 아픔

▲ "얘들아 모여라!" '눈을 떠요 아프리카' 프로젝트 도중 케냐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 비전케어)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 김동해 이사장이 지난해 여름 진행한 아프리카 현지인 무료 개안 프로젝트 ‘눈을 떠요 아프리카’ 진행과정 이야기를 담아 같은 이름의 신간 ‘눈을 떠요 아프리카’(정가 14,000원, 홍성사)를 냈다.
 
비전케어는 지난해 7월4일부터 8월2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작해 우간다까지 아프리카 동남부 9개국(남아공, 스와질란드, 모잠비크, 짐바브웨, 잠비아, 말라위,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을 종단하며 현지인들에게 무료개안수술을 하는 ‘눈을 떠요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관련 스태프 등 총 30여명이 오토바이와 이동진료 차량 편으로 함께 이동하며 스와질란드 왕자, 시력을 잃어 딸을 볼 수 없던 케냐 할머니 등 안질환 환자 404명을 수술했고 1,545명을 진료했다.

또 그곳 사람들에게 아프리카의 열악한 안보건 상황을 알리고 현지 의료진 교육을 통해 의료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도 했다.

▲ '눈을 떠요 아프리카' 책 표지

김 이사장의 신작 ‘눈을 떠요 아프리카’에는 비전케어 설립배경과 비전아이캠프를 통해 세계 38개 개발도상국 및 아프리카 사람들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과 안과 진료를 하는 이유부터 지난여름 50일간의 현지인 무료개안 프로젝트 진행 과정 이야기가 상세하게 담겨 있다.

또한 다시 세상을 보게 된 현지 사람들이 그 기쁨에 춤추고 노래하고 눈물 흘리는 장면과 그들에게 다시 빛을 선사한 이들의 희망 메시지도 실렸다.

비전케어는 2002년 파키스탄에서 실명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설립된 국제실명구호 NGO로서 전 세계 38개국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실명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단기 개안수술 프로그램-비전아이캠프, 안경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 아프리카 소년들의 맑은 눈
▲ 다음 번 '아이 캠프'를 향해 오토바이로 달려가는 김동해 이사장과 동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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