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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달러 규모 선거ICT 장비 이라크 수출중앙선관위 선거 ODA사업 결실, 공정하고 투명한 개표 기대
서정필 기자  |  htgsj@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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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04  16: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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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거 ICT(정보통신기술) 장비가 이라크에 수출된다.

이라크 정부는 오는 9월 실시되는 자국 지방선거에 한국이 개발한 선거장비를 도입해 사용하기로 하고 국내 중소업체와 약 1억 달러 규모의 개표 자동화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선거기관협의회(이하 A-WEB)에 따르면 얼마 전부터 한국 선거 제도와 선거 ICT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여온 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IHEC)가 올해와 내년 실시되는 선거에 한국 선거 ICT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자동화시스템 도입 사업에 참가 의사를 밝힌 각국 업체들을 평가한 결과 국내 중소업체를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이라크에 수출되는 시스템은 투표지 자동 개표 장비와 선거관리정보 시스템이다.
 
A-WEB은 중앙선관위와 함께 이라크를 포함하여 전환기 민주주의 국가를 대상으로 선거관계자 역량강화프로그램과 선거법제 개선 지원세미나 등을 운영해 왔다. 최근에는 중앙선관위 보조사업은 선거 ODA 사업을 진행하면서 국제 선거참관프로그램 운영, 선거ICT 도입 지원 등 한국의 우수한 선거관리기법과 선거ICT를 전 세계에 전수하고 있다.

앞서 이라크는 2007년 중앙선관위 연수프로그램(이라크 선관위 위원 등 20명 참석)을 비롯하여 2015년과 2016년 중앙선관위와 A-WEB이 주관한 키르기스스탄 선거 참관 프로그램과 선거ICT 역량 강화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라크는 당시 한국이 지원한 키르기스스탄 투·개표자동화시스템 성공 사례를 높이 평가하고 선거ICT 도입에 관하여 구체적인 방법을 문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인바 있다. 특히, A-WEB과 이라크 선거위원회는 올해 2월 튀니지에서 열린 아랍선거기관협의회 총회 기간중에 선거ICT 도입을 위한 상호 협력과 선거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A-WEB은 이번 수출이 지난 키르기스스탄 투·개표자동화시스템 수출(약 1000만 달러 규모)에 이은 또 한 번의 선거 ODA사업의 성과로서 그간의 중앙선관위의 노력과 선거 ODA사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A-WEB은 2013년 한국 중앙선관위 주도로 창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선거기관협의체로 함께 성장하는 세계민주주의’비전 아래 다양한 선거관리 환경과 기법을 공유하기 위한 선거 참관, 선거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및 공동 연구, 선거 ICT 선진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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