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 기업인을 위한 경영지원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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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 기업인을 위한 경영지원설명회 열려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3.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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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 정세에 노출된 기업 위해 주중대사관과 KOTRA 등 개최

▲ 천진 진출기업 경영지원 설명회 (사진 천진한국인회)

지난 3월 24일 오후 1시 천진 웨스턴호텔 5층에서는 주중대한민국대사관, KOTRA, 천진한국인(상)회 관계자들이 모여 천진 진출기업 경영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약 70여 명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이번 설명회는 복잡한 한중관계의 여파 속에서 한국 진출기업의 순탄한 경영을 돕고자 정부 차원에서의 정보제공을 위해 개최됐다.

▲ 천진 진출기업 경영지원 설명회 (사진 천진한국인회)

우선 이평복 BKC 고문이 인사/노무 분야에서의 현안 및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이 고문은 이 자리에서 인사제도를 현지 사정에 맞게 조율하는 융통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왕진 롱쉬법률사무소 주임이 현 정세 하에서 세관에서 기업들이 감당하는 리스크를 설명하고, 그에 대한 대처방안과 예방책을 설명했다.

권순태 KCBC 회계사는 중국의 조세정책의 동향, 최근 조세 동향을 개괄하고 사례를 보여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으로 권대식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최근 한중관계에 대한 주요 동향, 관련 이슈와 대응방안, 특히 환경안전 관련법규의 동향을 설명했다.

▲ 천진 진출기업 경영지원 설명회 참석자들 (사진 천진한국인회)

대중 관계가 예측하기 어려운 현 정세 속에서, 이번 설명회는 중국 진출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기회가 적은 천진에서 이런 설명회가 열린 것에 대해 천진한국인(상)회 관계자들이 반가움을 표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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