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국립남도국악원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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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국립남도국악원과 MOU 체결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3.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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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CIS지역 전통문화예술인 초청 연수 공동 추진 예정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재외동포사회 지원 및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3월 27일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외동포재단은 국립남도국악원과 협력하여 2016년 8월 러시아ㆍCIS지역 동포예술인을 대상으로 한국무용ㆍ사물악기 연주 등 전통문화 예술 실무교육과 한국체험을 실시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동 연수를 서울 및 진도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통문화예술인 초청 연수는 고려인 사회에 정통성 있는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한류문화 보급 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귀국 후 동료 및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예술을 전수할 수 있는 현직 예술단체의 강사급 예술인을 초청하며,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전문성 있는 교육을 시행하고자 한다. 

연수 내용은 ▲ 전통문화예술교육(국악 및 한국무용) ▲ 한국문화체험 ▲ 전통문화예술 공연관람 ▲ 발표회(수료식)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모집 중인 참가자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상세 교육과정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철기 이사장은 “고려인 사회가 전통문화예술 전수의 수요가 높지만 인적 자원과 인프라가 부족한 만큼, 금번 연수가 고려인 사회의 전통문화예술 역량을 증진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매개가 될 것”이라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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