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 중학교로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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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 중학교로 확대 시행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3.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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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삼기 중학교를 시작으로, 한민족 동반자 재외동포의 중요성 교육 확산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국내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을 올해부터 중학교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민들의 이해를 넓히고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 2월 말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 받은 학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해교육은 3월 27일 익산 삼기중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중학교, 21개 고등학교, 4개 대학 등 총 42개교에서 1학기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해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들은 재단 임․직원, 전직 외교관, 학계 유관인사들로 이뤄졌으며, 재외동포의 의미, 형성 과정, 거주 현황 등 재외동포 일반 현황 소개와 지역별 동포사회 특징, 모국기여, 역할 등 글로벌 시대 재외동포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게 된다.

주철기 이사장은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이 내일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재외동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모국과 재외동포가 상생 발전하는 한민족 동반자로서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글로벌시대 재외동포 중요성을 내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2년부터 시행한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은 지금까지 총 402회 강의를 통해 4만 8천 926명의 고등학생과 9천 339명의 대학생에게 재외 동포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왔으며, 올해 진행 중인 2017년도 1학기 일정이 마무리되는 7월에 2학기 강의에 대한 수요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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