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회, 경남합천군협의회와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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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회, 경남합천군협의회와 자매결연
  • 이재순 재외기자
  • 승인 2017.03.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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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교환과 상호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 자매결연식과 강연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사진 이재순 재외기자)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정승덕)는 지난 3월 17일 저녁 6시,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KOTRA에서 민주평통 경남합천군협의회(회장 이점용)와 자매결연식을 갖고, 두 협의회가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매결연식 이후에는 프레지노 주립대의 차만재 정치학 명예교수를 초빙, 통일 아카데미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미주한인 이민사와 통일전망’을 주제로 이뤄졌다. 차만재 교수는 미주 한인이 이민을 온 시기, 한인들이 미국에서의 생활에 적응하고 독립운동을 펼친 일 등을 상세히 전했다.  

▲ 강연을 듣는 청중들 (사진 이재순 재외기자)

차만재 교수는 이어서, 한반도 사태에 관련해 북한붕괴론, 선제공격론, 민족주의노선, 중국붕괴론 등 4가지 시나리오를 상세히 보여주는 방식으로 통일에 대한 전망을 설명했다.

차 교수는 “북한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적화 통일 시도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하며, 핵무기에 대해서도 “어디든 핵무기는 공격보다는 방어의 목적이 크다. 북한도 핵을 사용하면 자신들도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 핵을 사용하는 것은 많은 고려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국 자문위원, 군의회의원, 지역 우수청소년 등 46명이 참석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는 민주평통 자문위원회와 흥사단원 등 130여 명이 참석,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참석자들끼리 상호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통일의 노래를 부르는 참석자들 (사진 이재순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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