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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스트리아 대사관, 한인 성직자 초청 및 만찬회 개최신동익 대사 "한인사회의 화목과 발전을 위한 협력 부탁드린다"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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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1  13: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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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관저 태극기를 배경으로 한 기념촬영. (왼쪽부터) 백충관 목사, 장황영 목사, 이주연 목사, 나기창 목사, 신동익 대사, 허홍 신부, 정종완 집사, 김운하 장로.

신동익 주 오스트리아 한국대사는 지난 3월 16일 저녁 6시 30분, 비엔나 시내 하일리겐슈탓트 대사관저에 한인 신·구교 성직자들을 초청, 만찬회를 열고, 성직자들에게 화목한 오스트리아 한인사회의 계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익 대사는 만찬회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작년 12월 말 비엔나에 부임, 그동안 알렉산더 반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신임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외교관례에 따라 오스트리아 주재 외교관협회 회장인 로마교황청 대사에게 신임인사를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대략 마치고 한인사회 종교계 지도자들에게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 대사는 미국을 비롯한 임지를 다니면서 한인종교계의 지도자들이 한인사회의 윤리, 도덕적인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며, 특히 세계한인대회에서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가 우수 한인회로 선정된 이면에 비엔나 시내 7개 한인 신·구교 교회 성직자들의 역할이 크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기에 이번 기회에 성직자들을 먼저 초청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대사관저가 경험과 솜씨가 좋은 남녀 요리사 1명을 확보하는 행운을 가지게 되어 오늘 밤 음식솜씨를 선보이게 되었다는 신 대사는, 조촐하게 차리는 식탁이겠지만 맛있게 들면서 조국과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고견을 들려달라고 당부 했다.

이날 만찬회에는 나기창 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장황영 한인교회 담임목사, 이주연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백충관 감리교회 담임목사, 허홍 한인천주교회 담임신부, 김운하 순복음교회 장로(재오스트리아 한인회지 편집고문), 정종완 순복음교회 집사(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회장)등 7명이 참석했다. 이밖에 대사관측에서 박도권 영사와 한은실 1등서기관, 비엔나 한국무역관 하승범 관장이 배석했다.

만찬회에서는 신동익 대사의 외교관생활 경험담을 중심으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의견들이 즐거운 분위기 가운데 교환됐다. 박도근 영사는 오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제19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에 많은 교민들의 참여를 권유해 달라고 말했다.

한은실 1등서기관은 한국 소록도 한센병 병원에서 평생을 봉사하고 한국명예국적을 얻은 오스트리아 수녀 2명의 이야기가 영화화 되었다면서 비엔나 우라니아 극장에서의 공연에 많은 동포들이 구경하게 홍보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공부해 연주활동 및 후학 양성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진 신 대사의 부인 김정화 여사는 만찬회가 끝난 후 인사하기 위해 만찬회장에 나타났다. 김 대사부인의 빈 연주회가 언제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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