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공무원회 ‘캐나다 경제전망’ 강연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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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인공무원회 ‘캐나다 경제전망’ 강연회 열어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3.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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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 재무부 이충휘 박사 초청···동포들 캐나다 사회 이해하는데 도움

▲ ‘캐나다 경제전망’에 대해 강연하는 이충휘 박사.(사진 캐나다한인공무원회)

캐나다 한인공무원회(회장 전원일)는 3월 17일 오후 6시 30분 오타와 대학에서 오타와 한인청년학술협회(회장 이승기)와 공동으로 캐나다 연방 재무부 디렉터 이충휘 박사를 초빙해 ‘캐나다 경제전망’에 대한 강연회를 열었다.

이충휘 박사는 경제 전문가로 캐나다 연방 산업부와 OECD를 거쳐 현재 캐나다 연방 재무부 디렉터로 경제 분석 및 예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한인 공무원 및 오타와 동포를 대상으로 캐나다 경제 전반에 끼치는 주요요인 및 어려운 경제 개념들을 이해하는 유익하고 의미있는 강의였다.

이충휘 박사는 “캐나다는 풍부한 천연 자원과 세계적 인적 자원을 갖추고 있으나 지속된 국제유가 하락과 세계경기 둔화, 캐나다의 생산성 저하 및 높은 대미 의존 경제구조, 국가재정 악화 등의 요인으로 향후 캐나다 경제가 그리 밝지만은 않다”고 전망했다.

강연을 마치고 양정우 오타와한인학술협회 임원은 “캐나다 경제와 한국 경제를 함께 비교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오타와의 여러 단체와 협력해 좋은 강연들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원일 캐나다한인공무원회장은 “캐나다의 경제 현주소를 진단하는 값진 시간이었다. 앞으로 공공부문에 대한 다양한 강연회를 마련해 오타와 동포들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회장은 “특히 최근 한인 청년들이 캐나다 정부 취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많은 한인들이 공무원으로 전문직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며, “캐나다한인공무원회가 앞으로 공공 정보 교류 및 차세대 멘토링 지원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왼쪽부터) 김형근 캐나다한인공무원회 임원, 강연을 준비한 이충휘 박사, 전원일 캐나다한인공무원회장.(사진 캐나다한인공무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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