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재외동포 학생용 한글 교과서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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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재외동포 학생용 한글 교과서 배부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3.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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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글학교 학생들 대상 교재와 국내용 국정교과서도 보급

▲ 교과서를 수령하고 있는 미시사가 서부한국학교 선생님들과 이병승 교육원장.(사진 캐나다한국교육원)

캐나다의 토론토한국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이병승 원장)은 3월 16일부터 재외동포 학생용 한글학교 교과서를 배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원 따르면, 온주 지역 30개 학교에서 교과서를 신청했으며, 그 수량만도 103상자, 4.5톤에 달한다.

재외동포 학생용 한글학교 교과서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 및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에서 개발 보급하는 것으로 매년 전 세계 한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교과서 종류도 다양해 <맞춤한국어>, <재외동포용 한국어> 등 재외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재 이외에 한국의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활용하는 국정교과서도 포함돼 있다.

한글학교에서는 교육원에서 사전에 배포한 교재 목록 중에서 교사들이 희망하는 교재와 수량을 선택하면 본국에 보고해 교재를 수령하고 있다.

이병승 교육원장은 “본국에서는 재외동포 학생들의 한국어 및 정체성 교육을 조금이나마 지원하기 위해 교재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며 많은 한글학교에서 유익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반기에는 2학기용 교재가 추가로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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