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인회, 대학동문회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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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인회, 대학동문회 초청 간담회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3.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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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종교단체, 동호회, 한인학생 대표 등 많은 한인들과 교류 확대 계획

▲싱가포르 한인회는 3월 13일(월), 탄종파가에 위치한 한인회관에서 대학 동문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싱가포르 한인회)

싱가포르 한인회(회장 노종현)는 3월 13일, 탄종파가에 위치한 한인회관에서 대학 동문회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싱가포르 한인회와 대학 동문회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을 위한 논의 및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모임에는 노종현 한인회장을 비롯해 경북대, 고려대, 부산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외국어대, 이화여대, 한양대, 해양대, ROTC 동문회 회장이 참석했다.

노종현 한인회장은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싱가포르한인회는 한인골프대회, 테니스 대회, 한인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많은 한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노력한다. 한인회의 다양한 행사에는 대학 동문회의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 어떻게 하면 한인회와 대학 동문회들이 협력해 나아갈 수 있을까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자 모셨다”고 간담회 마련 이유를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노종현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경북대, 고려대, 부산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외국어대, 이화여대, 한양대, 해양대, ROTC 동문회 회장이 참석했다.(사진 싱가포르 한인회)

연세대학교동문회 최정우 대표는 “싱가포르 한인회에 처음 방문했는데, 너무 잘 갖춰져 있어 놀랐다. 앞으로 한인회 모임에도 관심을 두고 한인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균관대동문회 양종재 대표는 “싱가포르에 성균관대 동문이 약 120명이 있는데, 작년에는 아시아 총 모임을 싱가포르에서 가지기도 했다”며, “이런 모임들이 많아져 한인 커뮤니티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싱가포르한인회는 한인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연간 행사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2017년에는 '정월대보름 맞이 효 한마당'을 진행했고, 이후 한인골프대회,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 한인한마당, 한인회장배 테니스클럽 대항전, 한인 정기총회 및 송년회 등을 계획해, 싱가포르에 있는 모든 한인들이 한 번씩은 한인회를 접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싱가포르 한인회와 대학 동문회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을 논의했다.(사진 싱가포르 한인회)

특히 올해는 대학 동문회와 연합해 할 수 있는 모임에 대해 논의 중이며 해양대학교 김상록 씨의 제안으로 대학동문 골프대회 진행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싱가포르한인회는 대학 동문 간담회뿐만 아니라 앞으로 종교단체,, 각종 동호회, 한인학생 대표 등 많은 한인들과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한인사회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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