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지역협의회(회장 정승덕)는 3월 4일 댈리시티 클래식 볼링장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 지역 한인동포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제2회 SF민주평통회장배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정승덕 회장은 “실내에서 하는 통일강연회보다도 볼링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고 이번 행사취지를 밝히며,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지역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통해 한인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통일의식을 고취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대회를 공동 주관한 박양규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장과 조현진 볼링협회장, 이형순 전 샌프란시스코체육회장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날 대회는 남자 챔피언조와 일반부, 여자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챔피언조에서는 강승현 씨가, 남자 일반부에서는 알렉스 김 씨, 여자 일반부에서는 조미해 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대회 진행 중에는 다양한 상품이 추첨을 통해 증정됐으며, 참가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아시아나항공 제공 한국 왕복항공권은 최문규 씨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남자 챔피언조 1등 강승현, 2등 이윤상, 3등 박성범 ▶남자 일반부 1등 알렉스 김, 2등 배영진, 3등 문순찬 ▶여자 일반부 1등 조미해, 2등 이승하, 3등 크리스 안 ▶아차상 황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