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 대통령 탄핵선고 승복 촉구 성명
상태바
미주총연, 대통령 탄핵선고 승복 촉구 성명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7.03.13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헌재의 전원일치 판결은 논란을 종식하고 분열·대립을 끝내야 한다는 뜻”

미주 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재권, 이하 미주총연)는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선고에 대해 모든 국민이 무조건 승복해야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주총연은 선고 당일인 3월 10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현재 모국 대한민국에서는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와 탄핵인용 환영의 촛불집회로 사실상 양분된 국론이 일어나고 있다”며, “미주총연은 250만 미주동포를 대변해 지금의 상황에 우려와 탄식으로 앞날의 모국상황에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탄핵심판은 끝났다. 헌재의 8명 전원 일치 판결은 더 이상의 논란을 종식하고 분열과 대립을 끝내야 한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며 “이제부터는 나라를 생각하고 장래를 바라보는 혜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분열과 대립은 우리 스스로에게 자멸하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며, “미주 한인동포들과 각국 재외동포들도 모국의 탄핵찬반 논란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영광스런 미래를 위해 자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