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한인타운 안전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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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한인타운 안전 대책회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7.03.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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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경찰서, 10지구‧4지구 시의원 사무실과 교민 안전 대책 논의

LA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3월 7일 오후, 올림픽경찰서, 10지구‧4지구 시의원 사무실과 함께 한인타운 안전에 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인타운 최근 범죄 유형, 범죄 예방 등에 관한 폭넓은 논의가 있었다.

LA한인회에 따르면, 한인타운 최근 범죄유형으로 야간에 혼자 다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지갑이나 스마트폰 소매치기 등이 많으며, 주로 50~80대 여성 피해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범죄피해는 웨스턴 길과 윌셔, 올림픽 선상 등 좁고 어두운 길거리에서 많이 발생하며, 범죄 용의자들은 대부분 South L.A.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범죄피해의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걷는 것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거리를 걷는 경우 스마트폰에만 주의를 기울이지 말고 주변경계를 소홀히 하지 말 것, 차량에서 내릴 때 반드시 차량이 잠긴 것을 확인할 것, 노트북 컴퓨터나 개인 소지품을 차량 내 보이는 곳에 방치하지 말 것 등의 주의사항이 강조됐다.

한편, LA한인회는 오는 4월 초부터 한인타운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 경찰서 내에 한국어로 된 범죄예방 포스터를 비치하고, 한인 주요 방문 지역 및 한인 업소들에 관련 포스터를 배부하기로 했으며, 올림픽경찰서에 한국어 통역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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