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편집 : 2017.7.28 금 17:15
뉴스
민주평통, 미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성금 전달국내외 자문위원 자발적 모금…3월 4일 워싱턴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서 전달식
이현수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3.07  10:31:1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3월 4일 미국 워싱턴D.C. 소재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린 ‘추모의 벽’ 건립 성금 20만 달러 전달식. (사진 민주평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유호열)은 3월 4일 오전 미국 워싱턴D.C.에 소재한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 건립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대표해 유호열 수석부의장이 월리엄 웨버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한국전 참전 예비역 대령)에게 국내외 2만여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모금한 성금 20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 20만 달러(약 2억 3천6백만 원)는 국내와 해외 자문위원들이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 동안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마련한 것이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은 한미동맹의 상징적인 장소로서 매년 300여 만명이 찾고 있다. 공원에는 실제 참전용사의 모습을 형상화한 19명의 병사 조각상이 세워져 있지만, 미군과 UN군의 전사자 수와 실종자 수, 포로 수 등 숫자만 명기돼 있을 뿐 전사자와 희생자들을 확인할 수 있는 기념비가 없었다.

이와 관련해 전사자와 희생자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기록할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벽 건립에 관한 법안(H,R 1475)’이 지난해 9월 19일 미 상원을 통과했고, 하원을 거쳐 10월 7일 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최종 서명으로 발효된 바 있다.

그러나 이 법안에는 미 연방정부의 예산을 ‘추모의 벽’ 건립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명시돼 있어 민간 분야에서 기금을 모아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과정에서 후원금 모금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민주평통 국내외 자문위원들이 한국전 참전 전사자와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추모의 벽’ 건립사업에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기금 모금에 나섰다.

‘추모의 벽’은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을 둘러싸는 대형 유리벽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 3만7천여 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진다. 아울러, 벽에는 한국전쟁 당시 참전했던 미군과 한국군, 카투사 장병, 연합군 사망자 수 등 관련 정보들도 함께 기록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전 참전 미군 유공자와 미국 정부 관계자 및 주요 정치인, 미 버지니아주 캐롤라인 중고교 학생들, 그리고 미국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과 주미 한국 공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현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독학으로 한국어-크메르어사전 출간한 교민...
2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한국국제학교 지...
3
[역사산책] 연개소문과 당 태종의 진검승...
4
히로시마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진행
5
[우리말로 깨닫다] 일청(日淸)과 청일(...
6
사물놀이 배우는 재외동포교육자들
7
독일 해병대전우회 남부지역 단합대회 개최
8
외교부에 ‘해외재난안전센터’ 설치 추진한...
9
[경제칼럼] 한국의 1조달러 수출은 언제...
10
브라질 포르탈레자 사로잡은 한류의 매력
오피니언
[역사산책] 연개소문과 당 태종의 진검승부 (하)
‘누가 연개소문을 병법을 아는 자라고 했나’선발대를 요동으로 먼저 보낸 당 태종은 오랜
[법률칼럼] 모계특례 국적취득제도…⑥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무부가 관보에 게재한 입법예고의 ‘주요내용’뿐만 아니라 보도
[우리말로 깨닫다] 일청(日淸)과 청일(淸日) 사이
시모노세키[下關]가 한국인에게 기억되는 이유는 아마도 시모노세키 조약 때문일 것이
[경제칼럼] 중국 바이두(百度)의 무서운 진격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바이두(百度)’를 상징하는 이미지는 ‘곰 발바닥’이다. 검색할 때
한인회ㆍ단체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3173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711호(내수동, 대우빌딩)  (주)재외동포신문사 The overseas Korean Newspaper Co.,Ltd. | Tel 02-739-5910 | Fax 02-739-591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129 | 등록일자: 2005.11.11 | 발행인: 이형모 | 편집인: 이명순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명순 
Copyright 2011 재외동포신문. The Korean Dongpo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