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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독일, 괴팅엔서 임시총회 개최회칙에서 2017년 활동계획까지 폭넓은 안건토의 이뤄져
배정숙 재외기자  |  bjs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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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6  16: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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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총회의장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Kowin Germany, 코윈 독일)은 지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괴팅엔에 있는 Freizeit in Hotel에서 임시총회를 열었다.

독일 전 지역에서 24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자유롭게 여가를 즐기고 호텔 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만찬을 나누는 등, 총회 전야는 회원들 간의 반가운 인사로 시작됐다. 식사가 끝난 이후에도 회원들은 늦은 밤까지 담소를 나누며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25일 11시, 호텔 별실에서 제4기 독일담당관을 역임했던 유순옥 씨의 사회로 임시총회가 시작됐다.

이상숙 독일담당관은 환영인사와 함께 2박3일간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이번 임원회의에서 제기된 다수 회원들의 제안이 있었고 또한 사할린에서 열리는 코위너(Kowiner)대회의 날짜와 시간이 겹친다는 점 등을 감안해 이번 임시총회로 봄 세미나를 대신하기로 했음을 밝혔다.

임시총회는 이어서 새로 가입한 북부지역 이유진, 중부지역 윤영주 회원의 자기소개 후 두 신입회원을 위한 기존 회원들의 간단한 소개를 했다.

이어서 이상숙 담당관에 의해 여성부로부터 지원받은 독일 코윈 차세대 후원금에 대한 상세한 보고가 있었다. 이후 구체적인 안건들에 대한 회원들 간의 토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안건으로 다뤄진 회칙개정은 회칙개정위원회(임원회와 고문)에서 정리해 6월 임원회를 통과한 후 금년 가을 세미나 및 총회에서 인준받기로 했다.

두 번째 안건은 지난해 가을 정기총회에서 있었던 제8기 독일담당관 선출에 관한 의견으로, 주최 측은 비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위임장제도를 선택했다. 그러나 종합적으로 수정, 보완할 문제점들이 제기되어 이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우선, 담당관 출마자격에 대한 것이다. 담당관에 출마하려면 2년 이상 임원진에서 활동하고, 코윈 세계대회에 1회 이상 참가 경험이 있어야 한다.

또 하나는 회원자격에 대한 것이다. 처음 가입한 회원은 1년간 준회원으로 회비 납부 및 회의에 참석한 후 정회원(유권자)이 되는 것으로 하며, 기타 임원회는 총회 4주 전까지 출마자를 확정하고 이를 모든 회원에게 알려야 한다는 점 등이 결정됐다.

이번 토론내용은 2017년 가을 정기총회의 인준을 통과할 때 효력이 발휘된다.

이어서 각 지회의 활동보고가 있었다. 베를린지회 이순희 지회장은 지난 2월 6일 12명의 회원이 모임을 갖고 담당관 선출에 대한 안건으로 출마자격, 유권자조건에 관한 안건 등 임시총회 때 상정하기로 토의한 사항들을 발표했다. 또한 베를린지회는 코윈 독일 회계임원 박광혜 씨로 지회장이 바뀌었음을 보고했다.

중부지회 한은회 지회장은 지역보고를 하고, 회원자격에 대해 1년 이상 활동이 정지된 잠정적 회원에 대한 의견을 상정했다. 남부지회 안배오 지회장은 담당관 출마조건에 회원들의 출마지지를 반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각 지회 보고에 이어 제 8기 담당관 추천위원회가 구성됐다. 추천위원은 2기 3기 김진향, 4기 유순옥, 5기 문정균, 6기 7기 이상숙 담당관들과 박광혜, 정복순, 이순희, 이보영, 안배오, 정명렬 씨 등 10명으로 정하며 이들은 제8기 담당관 후보자로 선출된 한은희 씨와 차점후보 염혜정 씨 중 한 사람의 추천서를 작성해 현 담당관에게 제출하기로 했다.

현 담당관은 추천서를 모아 대사관으로 보내고 베를린 대사관에서 추천서와 후보자에 대해 점검해 의견서를 여성가족부로 보내고, 여성가족부에서는 독일담당관으로 합당하다고 인정되는 후보를 최종 결정해 통보한 후, 최종 담당관으로 결정된 후보는 한국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직접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서 2017년 5월 사할린에서 열리는 러시아컨벤션 참가자 명단(정명렬, 박광혜, 배정숙, 박후남)과 8월 한국 코윈대회 참가자 명단이 발표됐다.

6월 23~25일에 있을 2017년 2차 임원회 또한 모든 회원들의 자유로운 참가가 가능한 회의로 열기로 했으며, 가을 총회 및 세미나는 11월 10~12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독일 코윈의 공식명칭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독일(Kowin-Germany)’로 정하고 산하조직인 각 지역대표는 ‘지회장’으로 명칭을 통일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자료집을 발간해 코윈 독일의 역사와 기념을 증언할 수 있도록, 6월 30일까지 회원들의 경험담 또는 여성네트워크 활동 중 일어난 이야기 등 자유로운 장르의 원고를 모으기로 했다. 자료집 편집위원은 이상숙, 문정균, 염혜정, 배정숙, 윤옥희, 안배오, 이순희, 진숙희, 한은희 등 9명이 추천됐다.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질서 잡힌 토론으로 총회를 마친 회원들은 총회 후 자유로운 시간을 잠시 보내다가 괴팅엔 시내 레스토랑에서 함께 만찬을 나누며 2017년 첫 임시총회를 마무리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독일(Kowin-Germany)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 총회 이후 이뤄진 저녁만찬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 괴팅엔 대학 풍경. 라이네강에 면해있는 독일 중부지방에 위치한 괴팅엔은 인구 13만이 넘는 대도시로, 특히 1737년 설립된 괴팅엔 대학은 지금까지 4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낳은 명문대학으로 유명하다.(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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