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재한 고려인 및 조선족 한글학교에 교육기자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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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재한 고려인 및 조선족 한글학교에 교육기자재 전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7.03.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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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체류 차세대 동포들의 한민족 정체성 제고 위해

▲ 재외동포재단은 3월 2일 고려인 한글학교 ‘너머’에서 교육 기자재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는 3월 2일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고려인 한글학교 ‘너머’ 사동센터와 3월 4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조선족 한글학교인 ‘어울림 주말학교’에서 재한동포 차세대들을 위한 교육기자재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는 멀티미디어 수업을 위한 TV, 노트북, 빔 프로젝터 등의 정보화 기자재와 한국어, 위인전 등의 도서, 그리고 수업에 필요한 보조교구 등이 전달됐다.

주철기 이사장은 “이번 교육기자재 지원이 국내체류 차세대 동포들의 우리말, 우리글 학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현재 70만 명을 웃도는 국내 체류 동포들이 언어소통, 자녀교육 등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재단은 해외 한글학교뿐만 아니라 국내체류 차세대 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제고에도 계속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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