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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 3·1운동 기념사업회 ‘제98회 3·1절 기념식’ 개최선조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 가져
나복찬 재외기자  |  nbc@kodb.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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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3  14: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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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절 노래를 부르는 기념식 참석자들의 모습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재독한인 3·1운동 기념사업회(회장: 성규환)는 지난 3월 1일 정오,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기념사업회 회원들, 3·1운동 정신을 계승·발전하는 일에 관심을 가진 그 외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8회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 기념사를 하는 성규환 회장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날 기념식은 이명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선열에 대한 추모와 애도가 담긴 국민의례 후, 성규환 회장은 기념사에서 주중임에도 각지에서 참석해준 회원들과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정하고 “오늘 3·1절 기념식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갖게 되어 특별한 의미가 있음을 생각하게 된다. 3·1 만세운동에 앞장선 선인들의 숭고한 뜻을 영원히 지키고자 하는 뜻에서 조직된 재독한인 3·1운동 기념사업회는 기념식을 통해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마음 속 깊이 새기고, 독일에서 자라나는 2세, 3세들에게 선존들이 보여준 3·1운동 정신을 바로 배우게 해 3·1운동 정신을 꾸준히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 3·1절 기념사를 대독하는 오성환 공사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대사관 본분관 오성환 공사는 “잔혹하고 반인륜적인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한 응징과 자유민주주의 통일국가가 최선의 해법이고, 또한 위안부 피해자의 치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3·1절 기념사를 대독했다.
 
이어 기념식 참석자들은 3·1절 노래를 힘차게 합창하고 기미년 3월 1일 정오에 아우내 장날에서 전개된 만세 시위운동의 의미를 다시 살려보자는 김계수 박사의 선창에 따라 “대한독립만세!”를 삼창했다. 

   
▲ 만세삼창을 선창하는 김계수 박사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참석자들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들이 지금은 당연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끼고 있지만, 우리의 조국을 되찾기 위해 피땀을 흘렸던 선열들의 역사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소중한 것은 그것이 없어졌을 때 그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모든 참석자들이 우리 민족의 독립에 대한 투쟁의지를 불태웠던 많은 사람들을 기리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재독한인 3·1운동 기념사업회는 3·1절 기념식을 창립한 이래, 매년 3월 1일에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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