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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인들 위한 진료 관련 화상상담서비스 개시분당서울대병원, 보건복지부 지원받아 디지털헬스케어센터 문 열어
박정연 재외기자  |  planet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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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3  11: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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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월말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재외국민 디지털 헬스케어센터가 문을 열었다. (왼쪽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소속 연구원들, 김현식 캄보디아 한인회장, 디지털 헬스케어센터 최지수 간호사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최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한국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예산을 지원하는 재외국민 디지털헬스케어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로써,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1만여 재외국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국내 최고 의료수준을 자랑하는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 의료진으로부터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 2층에 설치된 재외국민 디지털헬스케어센터에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파견한 한국인 간호사가 상근해 방문환자들의 상담을 돕고 있다.

센터 측 관계자에 따르면, 진료과목은 가정의학과, 치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총 10개 과목에 이르며, 가정의학과의 경우는 평일 근무시간에는 언제든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다른 진료과목들은 최소 1~2일전 미리 예약을 하면, 분당서울대병원 전문 의료진과의 화상서비스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당장 치료가 필요한 응급환자들은 분당서울대병원 측과 의료서비스 및 정보교류 협력관계에 있는 프놈펜 헤브론병원과 제일병원의 도움을 받아 1차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김현식 캄보디아 한인회장은 “현지의 열악한 의료환경과 낮은 의료서비스 수준 때문에 불안하다는 교민들이 적지 않았는데, 이제는 누구나 언제든 무료로 진료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교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외국민 디지털헬스케어센터 소속 최지수 간호사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재외국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화상서비스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과목별 진료관련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는 일반상담 외에 일반 교민들과 어린 2세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보건위생관련 교육프로그램도 자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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