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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한국학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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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한국학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배우기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2.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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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시리즈 한국 역사문화 체험
▲ ‘수원화성’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최미영 교장. (사진 다솜한국학교)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에서는 세계문화유산 시리즈를 통해 한국 역사문화를 교육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조선의 왕궁,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에 이어 세계문화유산 시리즈 4번째 시간으로 조선 시대 성곽 문화의 꽃이자 우리 민족의 자랑인 ‘수원화성’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은 정조와 당대학자들이 충분한 연구와 치밀한 계산을 거친 후 축성했다. 동·서양 축성술이 집약된 수원화성은 건축사적 의미가 매우 크며 정조의 애민사상과 부국강병의 소망이 담겨있다.

▲ 학생들은 ‘행행(幸行, 행복한 나들이)’이라고 불렸던 수원 화성 행차를 재연하며 체험학습을 했다.

학생들은 프레젠테이션과 10개의 동영상 클립을 통해 수원 화성의 위치와 건설한 사람들, 건설 목적 등을 배우고 수원화성의 특별한 점인 예술성, 과학성, 경제성, 기록성, 애민 정신 등에 대해 공부했다. 동시에 정조가 ‘행행(幸行, 행복한 나들이)’이라고 불렀던 7박 8일의 수원 화성 행차에서 행한 여러 행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오감으로 배우는 한국 역사문화 수업이 됐다.

학생들은 배다리 건너기를 가장 재미있는 활동으로 꼽았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배다리를 만들어 한강을 건너는 연극을 해보면서 ‘동영상을 통해 배운 배다리가 이렇게 만들어 졌구나’하고 느꼈다고 말했다. 혜경궁의 회갑 잔치에서 춤을 추고 꽃을 드리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쌀을 나누어 주는 체험도 해보면서 백성들과 함께 하는 정조의 마음에 대해서 배우기도 했다.

▲ 연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역사체험을 한 참가 학생들.

앞으로 한 달 동안 학생들은 각 반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지를 통해 수원 화성에 관한 학습 내용을 강화하게 된다. 다음 번 세계유산 시리즈 ‘직지’로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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