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캄보디아 해병대 전우회' 사무실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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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캄보디아 해병대 전우회' 사무실 개소식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2.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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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병대전우회가 명칭 공식인증, 신임회장에 김학성 해병대 621기 추대
▲ 재캄보디아 해병대 전우회 사무실 개소식·신임회장 임명식.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지난 2월 4일 오후 재캄보디아 해병대 전우회 사무실 개소식 및 신임회장 임명식이 거행됐다.

수도 프놈펜 센속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거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독도세계연합 김정욱 총재, 자유총연맹 캄보디아지회 이상일 회장 등 월남전 참전 해병대 출신들을 포함한 재캄 해병대전우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그 외에도 본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최병선 수석부총재 겸 사무총장과 베트남 해병전우회장, 장학회장, 해외담당 부총재 등 원로급 전우들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 재캄보디아 해병대전우회 신임 회장에 임명된 김학성 회장 (해병대 621기)

전임 김주형 회장에 이어 회원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직에 오른 해병대 621기 김학성 회장은 해병대전우회중앙회(회장 이상로)를 대신해 최병선 수석부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신임 김학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기치아래 해병대 전우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어려운 형편에 처한 캄보디아 해병대 가족과 자녀들을 돕는 장학복지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매진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해병대전우회측은 신임회장 임명식에 이어 대한해병대전우회 정관 3조 2항에 의거해 ‘재캄보디아 해병대전우회’로 공식인증을 받았으며, 참석회원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김학성 신임회장은 최병선 수석부회장으로부터 공식 인증장을 수여받았다.

▲ 최병선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수석부회장으로부터 인증장을 받고 있는 김학성 신임 회장.

5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재캄보디아 해병대 전우회는 그동안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해전을 포함해 당시 장렬히 전사한 해군장병 후배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를 매년 치러왔으며, 북핵실험반대 규탄대회를 비롯해 대한민국 독도지키기 캠페인 등 조국의 안녕과 통일조국 미래건설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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