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017 국제교류전 ‘깊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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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2017 국제교류전 ‘깊은바다’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2.21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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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한국문화원서 한·중 작가의 작품 50여점 전시

<’깊은바다’ 2017 상하이국제교류전>이 2월 11일 상하이 한국문화원 전시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상하이박물관 소수민족박물관 판밍산 관장, 상하이전화수채예술관 왕셩다 관장, 푸동예술센터 비쩐쥔 부소장 등 많은 중국 예술계 원로와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에는 총 21명의 한·중 작가의 작품 50여점이 출품됐다. 공스쥔, 유상선 등 15명의 한·중 작가들이 현장에서 관중들과 만나 적극적인 교류를 했다.

2월 11일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한석희 주상하이총영사의 환영사와 한·중 화가 대표의 인사말 및 전시소개가 있었다.

홍콩 마얼치예술센터의 평론가 쳔젠화는 “이번 전시는 한중 양국의 문화가 서로 어우러지고, 제각기 다른 풍격의 예술창작이 대조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화가들에게 아름다운 인상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 기획자인 한국 예술가 이혜경 씨는 “이번 전시의 주제인 ‘깊은 바다’는 불변의 끈기를 지키고 있고, 아무리 큰 태풍이 불더라도 동요하지 않는다. 한중 예술가들이 ‘예술’을 통해 교류하는데 이 의의를 강조하기 위해 중국어 ‘深(깊을 심)’과 한국어 ‘바다’로 전시회의 이름을 붙였다“고 전시기획의 의미와 목적을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2월 25일까지 열린다.


<전시회 참여 작가 >
중국측 : 钱培琛,卢象太,徐思基,沈天万,张祖銘,滕海瑛,周南,龚世俊,徐茂平,张伟宗,朱保平,王富强 ,黄伟明
한국측 : 이혜경, 이수영,조미예, 유상선, 이승희, 조인호, 이수연,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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