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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한국춤 전파하는 ‘한국전통무용연구소’우리 교민들뿐 아니라 브라질인들에게도 우리 전통무용 가르쳐
이혜미 재외기자  |  carol.goldoce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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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7  11: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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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통무용연구소’를 이끌어 나가는 이문희 선생.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국전통무용연구소'는 남미에서는 아직은 낯설은 한국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50년대부터 무용가로 활동한 신영옥 선생이 한국무용의 전통을 널리 알리고자 4년 전 상파울루에 한국전통무용연구소를 설립했다. 현재는 이문희 선생이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문희 선생은 “제가 한국에서 무용을 공부했을 당시만 해도 브라질에서 한국문화 전파를 위해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브라질에서 한국 전통무용을 알릴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열의에 가득 찬 눈빛으로 말했다. 

브라질 교민사회에서 정통성 있는 한국무용 전공자가 이끌어가는 유일한 단체인 한국전통무용연구소는, 브라질 한국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한인 타운에서 10세부터 71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수강생을 상대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브라질인들과 한국인들이 한 마음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브라질인들에게도 한국무용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전통무용연구소는 지난 몇 년간 공식적인 행사와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한국 문화를 전파해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활발하게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국전통무용연구소는 서울 한영숙 ‘학무보존회’와의 결연을 통해 발전적 미래를 꿈꾸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학무 40호 이수자 김영미 교수가 창단한 한영숙 학무보존회는 정지윤 선생(세종대 박사)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한영숙류 승무, 학무, 살풀이, 태평무 등을 후학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한국전통무용연구소는 “한영숙 학무보존회와의 교류를 통해 한국무용의 전통이 브라질 문화 속에서 자리 잡도록 힘쓸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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