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해외취업, 국가별 맞춤형 전략으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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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해외취업, 국가별 맞춤형 전략으로 활성화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7.02.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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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청년 해외취업 지원 유관기관 통합 워크숍 개최

고용노동부는 코트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2월16~17일 양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우리나라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유관기관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K-Move센터 등 5개 유관기관 해외취업 담당자 7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K-Move센터의 사업추진 성과 점검 △기관 간 우수사례 공유 △기관 간 협업 방안 창출을 통한 국가별 해외취업 맞춤형 전략사업 개발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1일차에는 해외 K-Move센터와 K-Move스쿨 운영기관에서 글로벌기업 발굴 노하우(도쿄), K-Move 홍보 및 사업 확대 전략(뉴욕) 및 취업 우수사례(두원공대) 등의 발표를 통해 상호 간의 정보를 공유했다.

2일차에는 일본, 독일 등 주요 권역별로 분임조를 구성해 브레인스토밍 기법 등을 통해 각 국가별 대표 전략사업을 집중 논의하고, 각 기관 간 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 분임토의를 실시했다.

워크숍을 주재한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지금까지 해외 K-Move센터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국내 K-Move센터(서울, 부산은 3월 개소 예정)를 통해 구직자에게 취업 알선을 지원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어 문 실장은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의 입장에서 코트라, 한국산업인력공단, 민간운영기관 등 K-Move사업 참여주체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의의”라고 강조했다.

선석기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향후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우수 협업사례를 많이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K-Move사업을 추진해 해외취업 붐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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