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수 4만6천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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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수 4만6천여 명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7.02.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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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서울‧경기 70% 차지…연령별로 50대가 가장 많아

▲ 2017년 1월 주민등록신고 현황 중 (자료‧그래픽 행정자치부)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가 도입된 지 2년이 경과된 올해 1월 말 기준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수는 46,832명으로 이중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시(19,546명),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14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2월 15일 발표한 전국 시‧도별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말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04,332명으로 작년 말 대비 8,116명(0.0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195,526명(99.02%), 거주불명자가 461,974명(0.89%), 재외국민이 46,832명(0.09%)이다.

이번에 발표된 인구 현황을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수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 도입 첫해인 2015년 말에는 21,261명, 2016년 말에는 45,846명, 2017년 1월 말에는 46,832명으로 점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19,564명), 경기(13,265명), 부산(2,626명), 인천(2,226명), 대구(1,121명) 순으로 많았으며, 서울‧경기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2,597명(26.9%)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9,252명(19.8%), 40대 9,195명(19.6%), 30대 5,031명(10.7%), 만19세 미만 1,834명(3.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19,051명, 여자 27,781명으로 나타났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는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금융 거래 및 행정업무 처리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소속감 향상을 위해 2015년 1월22일부터 시행됐다.

재외국민이 국내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입국할 때 주민등록이 말소된 경우는 재등록 신고를 하고, 주민등록이 없는 경우에는 최초로 주민등록 신고를 할 수 있다. 재외국민 주민등록 신고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언제든지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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