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편집 : 2017.6.24 토 18:07
뉴스
경찰청, 필리핀 경찰청과 교민 안전 대책 협의경찰청 김귀찬 차장 현지 방문, 한국 교민과 여행객 보호 치안협력 협의
이현수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2.15  11:19: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경찰청은 김귀찬 경찰청 차장이 2월 14일 필리핀 경찰청을 방문해 로날드 델라 로사 경찰청장을 만나 ‘한-필리핀 경찰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해 10월 필리핀 경찰에 의해 납치‧살해된 한인 사업가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재발 방지 △교민 범죄피해 예방대책 △주요 치안현안 협의를 위한 ‘한-필리핀 경찰 고위급 협력회의’ 정례화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델라 로사 청장은 “필리핀 경찰이 한인 사업가를 납치‧살해한 것에 대해 유족과 한국정부에 재차 사과하며,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와 함께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교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델라로사 청장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경찰청장이 직접 한국 교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한국 교민사회의 필리핀 경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라고 지시했다”고 언급하며, 이번 사건이 발생한 앙헬레스 지역을 15일 직접 방문해 한국 교민들을 만나 교민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인사업가 납치살해사건 관련해 필리핀 경찰청은 신속하고 엄정하게 사건을 수사하고, 한국 경찰청은 코리안데스크를 통한 공조수사와 함께 필리핀 경찰청이 요청할 경우 사건 해결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 교민과 여행객 보호 강화를 위해 현재 우리 경찰청에서 필리핀 경찰청에 파견한 ‘코리안데스크’ 인원을 6명에서 8명으로 확대하고, 필리핀 경찰관 중 한국 교민 사건 담당자를 지정해 한국 교민사회와 소통하고 교민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경찰청 간에 치안현안 협의를 위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중요 현안이 있을 때 비정기적으로 개최해 온 양국 경찰 회의를 경찰청 국장급 이상이 참석하는 ‘고위급 경찰협력회의’로 격상시켜 매년 정례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김 차장은 회담에 앞서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강창익 회장 등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교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김 차장의 필리핀 방문은 경찰청이 국제 치안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민보호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치안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도피사범 송환과 주요범죄 공동수사 뿐만 아니라 우리 교민과 여행객 안전 확보를 위해서도 경찰청 차원의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현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강경화 외교부장관 취임 “강하고 평화롭고...
2
프놈펜상업은행, 캄보디아 태권도대표팀 공...
3
2017 아시아 한인회장 대회 미얀마 양...
4
[경제칼럼] 뉴 스타트업 ‘와홈(WAHO...
5
강경화 외교부장관, 재외공관장에 일괄 사...
6
[인터뷰] 박성태 2018 베니스 비엔날...
7
캐나다 한인들이 함께 만든 리자이나 모자...
8
전시회에 생명 불어넣다…싱가포르 한인도슨...
9
키르기스스탄 차기 한인회장 선거 재투표 ...
10
월드옥타 후쿠오카지회 제8대 정영진 회장...
오피니언
[역사산책] 당 태종의 등장과 영류왕의 남진정책
청년 연개소문과 이세민의 만남 청년 연개소문은 중국 대륙을 정복하겠다는 포부를
[법률칼럼] 모계특례 국적취득제도…②
A는 1995년 미국에서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인 아버지와 한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우리말로 깨닫다]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점점 ‘내가 어릴 때는’이라는 표현을 자주 하게 된다. 나이가 들어
[경제칼럼] 뉴 스타트업 ‘와홈(WAHOME)’ 이야기
집안 청소도 스타트업 아이템?지금까지 생활하면서 하지 않으면 안 되고, 알면서도 잘
한인회ㆍ단체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3173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711호(내수동, 대우빌딩)  (주)재외동포신문사 The overseas Korean Newspaper Co.,Ltd. | Tel 02-739-5910 | Fax 02-739-591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129 | 등록일자: 2005.11.11 | 발행인: 이형모 | 편집인: 이명순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명순 
Copyright 2011 재외동포신문. The Korean Dongpo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