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들 호치민 한국국제학교서 멘토링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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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들 호치민 한국국제학교서 멘토링 봉사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2.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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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적 진로설계와 목표의식 높이는 전공 탐색 및 토론 등 다양한 순서 진행
▲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글로벌 봉사단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진행한 멘토링 프로그램. (사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에서는 지난 1월 18일부터 1월 20일까지 3일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글로벌 봉사단이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및 다른 전공 학생 7명이 멘토로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및 미래에 대한 목표의식을 높이기 위한 순서들이 마련됐다. 

다문화 가정 중학생 신청자 18명과 진학 및 진로 설계에 도움을 얻고자 신청한 고등학생 25명 등 총 43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이들은 학교 급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 참가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및 미래에 대한 목표의식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창업 관련 ‘브레인 스토밍’을 진행함으로써 기업 경영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10학년과 1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고등학교 과정 멘토링은 구체적인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첫째 날에는 대학 전공 소개와 아울러 미래 사회의 4차 산업혁명 특강 청취 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둘째 날은 정치외교 관련 이슈 분석과 모의 유엔 활동이 이어졌다. 경영 및 경제학, 정치외교학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전공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전공 관련 내용과 함께 신문활용교육 활동, 정책결정식 토론, 자아 탐색을 통한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 대학 진학을 위해 실제적으로 필요한 과정을 밟아봄으로써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중 다수는 ‘정책결정식 토론 활동’을 가장 인상 깊은 프로그램으로 뽑았다.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꿈에 대해 확실한 목적의식을 갖게 되었다”며 “친구들과 후배들도 꼭 참여하기를 권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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