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약밥 나눠 먹으며 건강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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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약밥 나눠 먹으며 건강 빌어요”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7.02.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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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정월대보름 절식 나눔 행사 개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연수)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11일 오전 11시 국립고궁박물관 2층 안내데스크에서 ‘정월대보름 절식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300명을 대상으로 정월대보름의 대표 절식인 ‘약밥’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잣, 대추, 밤 등 견과류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약밥은 겨우내 상했던 혈관과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줘 부스럼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우리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에 한 해의 액운을 막는다는 의미를 담아 약밥을 지어먹었으며, 궁중에서도 임금의 친척들에게 부럼, 약식 등의 절식을 나누며 건강을 기원했다”며 “정유년 한 해 동안 관람객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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