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EBS, 재외교육기관 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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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EBS, 재외교육기관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7.02.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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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한국학교, 한국교육원, 한글학교에 교육 콘텐츠 보급키로

▲ (왼쪽부터)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우종범 EBS 사장이 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재외교육기관에 교육콘텐츠를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EBS)

교육부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한국학교‧한국교육원‧한글학교(이하 재외교육기관)의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보급 및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외동포의 교육을 위해 설립 운영 중인 총 75개의 재외교육기관들(한국학교 16개국 33개교, 한국교육원 17개국 39개원 등)이 그동안 겪은 정보통신기술 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우종범 EBS 사장을 비롯해 ‘2017년 재외교육기관장 역량 강화 연수’를 위해 방문한 70명의 기관장들도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EBS가 재외교육기관에 방송‧인터넷 서비스 등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세계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자료를 제작해 재외교육기관의 학교교육 및 한국어(문화) 교육 사업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EBS가 축적한 질 높은 미디어 자료를 재외교육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국내 교육과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에서 “EBS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자료 제작 노하우를 재외교육기관에서 활용함으로써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용 콘텐츠를 전 세계에 수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재외교육기관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 학생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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