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편집 : 2017.9.20 수 18:08
뉴스북미
산타바바라, 전통·현대 아우르는 한국 춤 공연옹댄스 컴퍼니 ‘푸리, 노리’ 로 한국 무용의 흐름 나타내
정승덕 재외기자  |  seungc@sbcgloba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2.06  14:40:1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옹댄스 컴퍼니는 1월 28일, 미국 산타바바라에서 한국무용 공연‘The Korean Road (푸리, 노리)’를 선보였다.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지역에서 활동하는 옹댄스 컴퍼니(단장 옹경일)는 지난 1월 28일, 산타바바라 복합문화센터 극장에 초청 받아 ‘The Korean Road (푸리, 노리)’를 선보였다.

한국전통, 창작무용 등을 가르치고 발표하는 옹댄스 컴퍼니는 한국무용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무용단이다. 2015년 샌프란시스코 민속무용 페스티발에 유일한 한국 팀으로 참여하였고,  2016년에는 소노마 대학교 교수와 협업하여 샌프란시스코 인터내셔널 페스티발에도 참여했다.

한 시간 반짜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무용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비교하여 볼 수 있었다. 무용수들은 작품 사이사이에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하며 관객의 이해를 도왔다.

첫 순서로는 궁중 춤인 전통 아박무와 안무자 옹경일 씨의 현대적 해석이 가미된 현대무용 아박무 ‘아으동동다리’를 선보여 의상의 차이점, 무구 사용의 다른 점을 엿볼 수 있었다. 두 번째로는 도현경 씨가 전통 거문고 산조와 창작인 ‘출강’(북한 작곡가 작곡)을 징과 함께 선보여 전통과 창작을 함께 느껴볼 수 있게 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전통 무당춤과 현대무용 무당춤을 비교하는 시간이었다. 전통 무당춤은 댄서들이 관객과 직접 소통하여 그들의 새해 안녕과 좋은 기운을 북돋아 주고 난 뒤 춤으로 이어져 신명나는 무당춤을 선보였으며, 창작 무당춤 ‘무무 7’ 에서는 반전된 분위기로 댄서들이 한이 많은 혼으로 변장하고 무당이 나와 그들의 혼에 빙의되어 혼을 달래어 극락왕생하도록 빌어주는 춤을 선보여 전통과 창작의 극명하게 대비되는 색으로써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해주었다.

네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오드리안느 델가토 씨가 장구 독주를 선보이며 우리가락을 들려주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옹경일 단장의 장구리듬과 오드리안느 델가토 씨의 탭댄스 협연 작품 ‘다다탭’은 양국의 서로 다른 리듬을 조화롭게 풀어내며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여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북의 전통과 창작을 비교하였다. 전통 승무춤의 마지막부분인 외북과 그에 발전된 버전인 삼고무를 선보이는 것으로 공연은 막을 내렸다.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정승덕 재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기자수첩] 캄보디아 씨엠립교민사회 와해...
2
[경제칼럼] 일본은 다시 부흥하는가?
3
[경제칼럼] 한국의 반도체 황금시대는 언...
4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고려인대회…‘함...
5
[기자수첩] 5~60년대 캄보디아 황금시...
6
제11회 세계한인의 날·세계한인회장대회 ...
7
사할린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 12위 봉환
8
방글라데시 18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위촉...
9
포스코, 추석 앞두고 근로자 기충전 음악...
10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세계대회 9월 26일...
오피니언
[역사산책] 성충의 자결과 백제의 몰락
김유신이 보낸 첩자 '금화'와 백제 좌평(佐平) 임자는 의자왕 주변에서 어떻게 활약했
[법률칼럼] 모계특례 국적취득제도…⑧
2심은 더 나아가, 법무부장관의 반려처분이 신뢰보호의 원칙에도 반한다고 판단하였
[우리말로 깨닫다] 악을 쓰다
우리에게는 살면서 헤쳐 나가야 할 무수한 일이 있다. 어렵고, 힘들고, 아프고, 슬프고
[경제칼럼] 한국의 반도체 황금시대는 언제까지?
단군이래, 한국의 반도체가 최대의 황금알을 낳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24년 만에
한인회ㆍ단체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3173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711호(내수동, 대우빌딩)  (주)재외동포신문사 The overseas Korean Newspaper Co.,Ltd. | Tel 02-739-5910 | Fax 02-739-591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129 | 등록일자: 2005.11.11 | 발행인: 이형모 | 편집인: 이명순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명순 
Copyright 2011 재외동포신문. The Korean Dongpo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