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키르기스스탄 수교 25주년, 양국 정상 축하서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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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키르기스스탄 수교 25주년, 양국 정상 축하서한 교환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7.02.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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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축하서한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2월 1일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서한을 통해 1992년 1월 31일 수교한 이래로 양국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으며, 특히 2013년 11월 아탐바예프 대통령 방한과 작년 10월 제2차 경제공동위 개최를 계기로 에너지‧자원‧교통분야 등에서 실질협력 증진을 위한 양국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황 권한대행은 금년 수교 25주년과 고려인 중앙아시아 정주 80주년을 계기로 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호혜적 협력이 더욱 확대돼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아탐바예프 대통령은 양국이 수교한 이래로 제반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을 평가하고, 특히 ‘선거시스템 구축’ 관련 개발협력 사업 지원 등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의 민주주의 및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외교부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은 금년 중 정상 간 축하서한 교환 이외에도 고위 인사 교류, 문화공연 등 의미 있는 기념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양국민 간 상호이해와 우의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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