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한인회총연합회 2017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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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한인회총연합회 2017 정기총회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2.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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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신임 회장 선출, 대의원 구성 조정과 정관 개정
▲ 스페인 한인 총연합회 제29대 이길수 회장(오른쪽)이 신임 김영기 회장에게 재 스페인 총연합회 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스페인 한인 총연합회)

스페인 한인회 총연합회는 1월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선출하고 각 지역 대의원 수를 추가 조정하는데 합의하고 정관도 대폭 수정했다.

제30대 스페인 한인회총연합회 신임 회장 선거에는 김영기 후보가 단독후보로 출마했으며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33명의 대의원 표결 중 찬성 32표 반대 1표로 김영기 씨가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또한 스페인 한인회총연합회의 각 지역 대의원 추가 건에 대한 토의 결과, 현재 6명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대의원은 7명으로, 현재 1명인 아스투리아스와 엑스트레마두라 지역의 대의원은 2명으로 늘렸다. 레반치 지역은 3명에서 4명으로, 빠이스 바스꼬 지역은 2명에서 3명으로 각 1명의 대의원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 제30대 스페인 한인 총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기 회장의 인사말.

총회에서 정관도 상당 부분 수정됐다. 총연합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회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시에는 문화체육위원회, 홍보위원회 등을 구성할 수 있다’는 조항과 ‘본 한인회는 필요시 상벌 위원회를 구성한다’ 는 조항을 추가했으며, 회장단 임기와 관련해서도 기존 2년 임기(연임 가능)에서 3년 임기로 연장하고 재임 시 2년 임기로 제한해 총 임기를 5년까지로 제한했다. 또한 분규지역 한인회는 인정하지 않고, 투표권과 권한을 모두 상실한다는 조항을 두며 한인회의 화합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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