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한국 기업들과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 하는 단체 되겠다”
스리랑카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정연국 현 회장이 재선되어 3년간 유임하게 됐다.
1월 27일 주 스리랑카 한국 대사관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정연국 회장은 “스리랑카 한국 기업들과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이어 신년하례식과 만찬에는 장원삼 대사와 한경회 회원사 및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여 정연국 회장의 유임을 축하했다.
㈜세라믹월드 & ㈜CDC랑카를 운영하는 정 회장은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가 뉴욕대학을 졸업했고, 국내 ㈜요업개발과 ㈜한국정보공학에서 근무하다 1996년 스리랑카로 이주했다.
정 회장은 OKTA 콜롬보지회장을 맡아 일하고 있으며, 스리랑카 한인학교 이사로도 봉사하고 있다. 또한 재 스리랑카 한국경제인협의회 회장을 9년간 역임했고, 이번 총회 선거를 통해 3년을 더 유임하게 되었다.
장원삼 대사는 정연국 회장의 유임을 축하하며, 한-스 외교 40주년을 맞아 스리랑카에서 우리 기업인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민간외교창구로서 한경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장 대사는 “이제까지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한인 교민사회에도 관심을 갖고 기여해주는 한경회가 되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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