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세배하는 쿠웨이트 한글학교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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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세배하는 쿠웨이트 한글학교 학생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7.01.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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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웨이트 한글학교 '어르신께 세배하기' 행사 (사진 쿠웨이트한인회)

쿠웨이트 한글학교(교장 김숙자)는 1월 28일 설날을 맞아 오전 11시 30분부터 한글학교 강당에서 예절교육의 일환으로 한인사회 원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세배하기 행사를 가졌다.

쿠웨이트 코트라 소속 송세현 교사가 학생들에게 설날의 유래와 세배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한 후, 어르신들께 직접 세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35명의 남녀 어린 학생들의 세배를 받은 대사관 영사와 한인사회 원로들은 각자 준비한 선물과 함께 세뱃돈을 고사리 손에 넉넉히 쥐어줬다. 김숙자 교장이 원로분들께 세배하기를 청해 모두 함께 맞절하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아울러 심현섭 쿠웨이트한인회 전 회장이 한글학교 이사장직을 현봉철 신임 회장에게 인계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교사들이 준비한 떡국을 나누며 한글학교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 세배할 차례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사진 쿠웨이트한인회)
▲ 선생님께 배운대로 곱게 세배하는 어린이들.(사진 쿠웨이트한인회)
▲ 세배하는 어린이들을 흐믓하게 바라보는 쿠웨이트 한인사회 원로들.(사진 쿠웨이트한인회)
▲ 세배한 어린이들에게 세뱃돈을 쥐어주는 모습.(사진 쿠웨이트한인회)
▲ 맞절하고 있는 김숙자 교장(왼쪽)과 쿠웨이트 한인사회 원로들.(사진 쿠웨이트한인회)
▲ 한자리에 모여 떡국을 나누고 있는 한인사회 원로들.(왼쪽부터) 조창연 영사, 현봉철 쿠웨이트한인회장, 박정길 민주평통 중동협의회장, 김용구 전 한인회장, 심현섭 직전 한인회장, 김병옥 한글학교 교감. (사진 쿠웨이트한인회)
▲ 쿠웨이트 한글학교 자원봉사 교사들.(사진 쿠웨이트한인회)
▲ 한복 입고 들뜬 모습의 어린이들.(사진 쿠웨이트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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