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자랑 경연대회, 전통놀이, 한국어 UCC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은 1월 24일,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제18회 경희외국인한마당(The 18th Kyung Hee International Festival)’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외국인 한마당 행사는 장기자랑 경연대회와 전통놀이, UCC 상영으로 구성됐다. 경연 대회에서는 각 국의 전통 노래와 춤은 물론 전통 무용과 현대 무용, 연예인 지망 댄스 등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밝고 쾌활한 일곱 명의 일본 학생들(team KHU48)은 아이돌 댄스를 선보였고, 홍콩과 베트남에서 온 학생들은 노래를, 말레이시아와 중국 학생들은 전통 춤과 노래 공연으로 각국의 문화를 자랑했다.
전자기타 연주와 대만, 홍콩, 스웨덴, 러시아, 중국 등 각국의 학생들이 모여 K-POP댄스로 하나가 된 무대, 중국의 무용과 서양의 음악을 결합한 공연과 말레이시아 학생의 발레 공연까지 한 자리에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을 맞아 참석자들은 한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학생들이 직접 한국어로 만든 UCC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말레이시아의 전통 춤과 노래 공연으로 1등을 수상한 아이샤 씨는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 모두가 국적에 관계없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한국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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