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문화 공유의 장 ‘제18회 경희외국인한마당’
상태바
각국 문화 공유의 장 ‘제18회 경희외국인한마당’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1.26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자랑 경연대회, 전통놀이, 한국어 UCC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 ‘제18회 경희외국인한마당’단체사진. (사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은 1월 24일,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제18회 경희외국인한마당(The 18th Kyung Hee International Festival)’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외국인 한마당 행사는 장기자랑 경연대회와 전통놀이, UCC 상영으로 구성됐다. 경연 대회에서는 각 국의 전통 노래와 춤은 물론 전통 무용과 현대 무용, 연예인 지망 댄스 등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 말레이시아 전통춤 공연.

밝고 쾌활한 일곱 명의 일본 학생들(team KHU48)은 아이돌 댄스를 선보였고, 홍콩과 베트남에서 온 학생들은 노래를, 말레이시아와 중국 학생들은 전통 춤과 노래 공연으로 각국의 문화를 자랑했다.

전자기타 연주와 대만, 홍콩, 스웨덴, 러시아, 중국 등 각국의 학생들이 모여 K-POP댄스로 하나가 된 무대, 중국의 무용과 서양의 음악을 결합한 공연과 말레이시아 학생의 발레 공연까지 한 자리에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을 맞아 참석자들은 한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학생들이 직접 한국어로 만든 UCC를 관람하기도 했다.

▲ 외국인 한마당 팔씨름 대회.

이날 경연대회에서 말레이시아의 전통 춤과 노래 공연으로 1등을 수상한 아이샤 씨는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 모두가 국적에 관계없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한국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