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대상 한국어 강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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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대상 한국어 강좌 인기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1.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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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4일부터 10주간···토론토 5개 지역으로 확대해 진행
▲ 캐나다 밀알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어 강좌 교실. (사진 캐나다 한국교육원)

캐나다 토론토 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은 1월 24일, 2017년 캐나다인 대상 한국어강좌를 시작했다. 이번 강좌는 3월말까지 10주간 총영사관, 갤러리아(쏜힐·욕밀), 삼성 미시사가, 밀알교회 등 5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2016년에 삼성 캐나다 본점에서 한국어강좌가 개설돼 삼성 현지 직원들이 강좌를 수강하기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밀알교회에서도 수업이 열려 지역적으로도 폭넓게 확장되었다.

캐나다인들에게 한국어 강좌는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의 경우에는 모든 강좌에 정원이 넘치는 신쳥이 들어와 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어 강좌는 성인뿐만 아니라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토론토 지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캐나다인들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한국교육원 이병승 원장은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캐내디언들은 많으나 장소 확보의 문제로 강좌 증설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원장은 또한 “한국어 강좌를 통해 유능한 한국어 강사들이 채용되고 경험을 쌓는 효과도 있으므로 강좌 증설은 여러 모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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