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북한식당 출입금지 촉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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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북한식당 출입금지 촉구 성명서 발표
  • 편집국
  • 승인 2017.01.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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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미얀마 지회·주미얀마 대사관·재미얀마 한인회 등 9개 단체 동참
▲ 민주평통 미얀마지회는 1월 22일 미얀마 북한식당 출입금지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 민주평통 미얀마 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미얀마지회(지회장 전성호)는 1월 22일 오후 6시 30분, 양곤 새마을 식당에서 ‘북한식당 출입금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성호 지회장은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뿐만 아니라 전군이 싸움준비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얀마에서는 아직도 김정은 정권의 외화벌이 수단이 되고 있는 북한 식당에 출입하는 동포 및 관광객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전성호 회장은 “북한의 자금줄 차단을 목적으로 하나가 되어, 미얀마 한인동포들이 북한식당 출입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미얀마지회 자문위원, 주니어 평통 자문위원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북한 식당 출입 자제 촉구 성명서

2017년 1월 2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올해 두 번째 군 시찰에 나선 북한 김정은이 빈틈없은 싸움 준비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군 자료를 놓고 훈련을 실속 있게 진행하도록 하고, 전투문건 수정·보충을 완벽히 준비해 전 지휘관과 전투원들에게 정통하도록 지침하는 것을 방송했다.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도발뿐만 아니라 전군 싸움준비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얀마에서는 아직도 김정은 개인 사생활 비용으로 들어가는 북한 식당에 출입하는 동포 및 관광객들이 많다.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적인 혼란을 이용하여 북한은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식당을 출입한다는 것은 한국에 있는 우리 가족들의 안녕과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이다.

이에 북한식당 출입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주미얀마 대한민국대사관, 재미얀마 한인회,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미얀마 지회, KPTRA, 양곤원로회(YSC), 재미얀마 해병대 전우회, 미얀마 주니어 민주평통, 미선회, LAE에서 함께 발표한다.

 

성명서

하나, 미얀마 한인동포는 한반도 안정과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강행 그리고 전군 싸움준비로 위협하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한다.

하나, 북한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유린하는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우리는 한인동포들의 안전과 북한의 자금줄 차단을 목적으로 하나가 되어, 미얀마 한인동포들이 북한식당 출입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북한은 지금이라도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해 비핵화 결단을 내리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미얀마 한인동포는 일치단결하여 북한의 극단적 도발로 야기된 현재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2017년 1월 22일

주미얀마 대한민국 대사관, 재미얀마 한인회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미얀마 지회, KOTRA, 양곤원로회(YSC)
재미얀마 해병대 전우회, 미얀마 주니어 평통
미선회, LAE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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