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캐나다 교육자 모임(NEKS)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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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캐나다 교육자 모임(NEKS) 세미나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1.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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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육지원·정체성 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
▲ 한국계 캐나다 교육자 모임(NEKS) 회원들. (사진 캐나다 한국교육원)

주토론토 총영사관(총영사 강정식) 캐나다 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과 한국계 캐나다 교육자 모임(NEKS; The Network of Educators for Korean-Canadian Students)은 1월 21일, 세미나를 열고 2017년에도 한국계 교육자 모임 활성화, 한국계 학생 지원 방안, 캐나다 내에서의 한국어 전파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요크 지역(York Region)에서 활동 중인 교육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NEKS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한국계 학생들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향후에는 한국계 학생들의 정체성교육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광역토론토지역(GTA) 소속 한국계 교사 모임을 재건할 계획인 동시에, 정기적인 소식지 발간, 한국계 학생 지원을 위한 ‘Y-Station’ 운영, 월간 아시아 문화유산 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NEKS 업무 담당 에리카 신(York Region 교육청)은 “한국계 학생들을 위해 교육자들이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먼저 한국계 교사들의 네트워크를 잘 구성해서, 캐내다 내에서의 한국교육의 영향력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승 교육원장은 “캐나다 정부에서 문화유산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나, 우리 스스로 현 시대에 적합한 교육의 방향성과 콘텐츠를 개발하지 않으면 학생들은 한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찾기 힘들 것”이라며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참여를 원하는 교육자들은 캐나다한국교육원이나 NEKS 홈페이지 (theneks.wordpress.com)를 통해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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