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문화원, ‘한국 우수 공예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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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문화원, ‘한국 우수 공예전’ 전시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1.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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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양국의 공예문화 소통과 발전 도모

캐나다 한국문화원(문화원장 이영호)은 1월 16일, 캐나다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한국 우수공예전’의 막을 열었다.

2017년을 여는 첫 전시인 ‘한국 우수공예전’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한복진흥센터의 후원으로 3월 31일까지 개최된다. 

2000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설립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14년부터 우수공예품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진흥원은 “우리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담은 우수공예품을 선정하고 생산과 유통을 지원하여, 한국공예품의 품질향상 및 국내외 공예품 소비자의 신뢰감을 구축함과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우수공예품 지정제도의 목적을 전했다. 

▲ ‘한국 우수공예전’을 통해 전시된 액세서리 작품.

 

이번 전시품들은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우수공예품 심의에 합격해 우수공예품으로 지정된 작품들이다. 최근 각종 실험을 살균기능 및 최고의 열 보존율을 증명한 유기제품, 국내 재료로 환경호르몬에 안전하게 제작된 옹기 뚝배기와 모닝기세트, 예술성과 현대미를 살린 백자다기세트 등의 생활도자기 15종류 61점이 전시되며, 한복, 한지 등 한국 현대공예예술의 흐름을 보여줄 다양한 영상 작품들이 캐나다 한국문화원 전시홀 멀티미디어스크린을 통해 소개된다.

이번 한국 우수공예품 전시 개최를 기념해 캐나다 한국문화원 다목적극장에서는 2월 9일 오후7시, ‘달빛 길어올리기’(임권택 감독, 2011)를 상영하며, 3월 9일 오후7시에는 ‘상의원’(이원석 감독, 2014)을 상영 할 예정이다. 


 

▲ ‘한국 우수공예전’에서 전시 중인 ‘유기’

캐나다 한국문화원은 “한국 우수공예전 전시를 통해 우수하고 세련된 한국 현대공예문화를 캐나다인들에게 소개함으로써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공예문화 소통과 발전을 도모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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