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한국대사관-동포단체 신년 하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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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한국대사관-동포단체 신년 하례식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7.01.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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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의 도약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동포사회 위상을 높이자”
▲ 주독일 대사관 초청 신년하례식.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독일 한국대사관(이경수 대사)은 1월 6일, 재독 동포단체 대표들을 대사관 청사로 초대해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청사 로비에서 동포들을 반갑게 맞이한 이경수 대사는 신년인사에서 “2016년에는 많은 행사가 있었다. 독일 전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간호사 파독 기념 50주년기념행사는 인도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한-독 관계를 되새겨 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12월에는 80년 전 독일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수의 동상이 올림픽 경기장 인근에 설치되며 한-독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국과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차세대의 희망찬 도약을 지원하며, 현지 사회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활동으로 동포사회의 위상을 높이자”고 당부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초대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연말연시를 맞아 재독한인총연합회에서 고령으로 도움이 필요한 동포 80가정에 행복의 쌀을 전달하였음을 밝혔다. 또한 독일 한인사회의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고 이들이 독일 주류사회에 진입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행자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은 파독간호사 50주년 기념행사에 적극적인 도움을 준 이경수 대사에게 감사를 전했고, 오상용 베를린한인회 신임회장은 신년하례 초대에 감사를 표하며 “새해를 맞아 각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월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장은 “새해에 새 복!”을 외치며 건배를 제의했다.

이번 신년하례식에는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최광섭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 윤행자 재독한인간호협회장, 최월아 민주평통자문회의북유럽 협의회장, 오상용 신임 베를린한인회장 및 베를린지역 각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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