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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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1.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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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웅 회장 "급변하는 중국 경제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회장 최해웅)는 1월12일 베이징 시내에 위치한 쿤룬호텔에서 총회,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23대 회장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열린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22대 회장을 맡아온 류현 회장이 이호준 주중 한국대사관 상무관과 최용민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신임 회장인 최해웅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했다.
 

▲ 류현 22대 회장이 이호준 주중한국대사관 상무관에게 감사패 증정(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 류현 22대 회장이 최용민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장에게 감사패 증정(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 협회기 전달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류현 회장은 이임사에서 “많은 분들께서 그동안 제게 해주셨던 것처럼 변함없이 새로운 회장에게 힘을 주시고 지지해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 회장으로서 물러나지만 아직 마무리를 못다한 소임을 전임 회장으로서 계속해 나갈 것을 회원사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어서 최해웅 회장은 지난 2년간 협회를 위해 수고한 22대 회장단의 노고를 기리는 공로패를 류현 회장과 이재민 부회장 등에게 수여했다.

최해웅 회장은 취임사에서 “22년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제23대  회장의  소임을  맡겨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 드리고, 아울러  안팎으로  매우  어려운  경제여건 아래 지속적인  협회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회장으로서의  책임감  또한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협회 발전을 위한 추진 방안으로 △신규회원사  영입 △형식에서  벗어난  실질적인  업종별  분과위활동  정례화 △협회의  외연확대와  네트워트 강화를 제시했다.
 

▲ 23대 최해웅 회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공식행사가 끝난 후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 국악인 권태경씨가 아리랑과 다양한 노래로 신년회와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최해웅 회장을 비롯한 23대 임원진들은 1월19일 오후5시 한국대사관저에서 김장수 한국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북경에서 한국인들이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사례와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장수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경제 관련 담당관들은 북경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을 위해 도울 것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신임 회장단은 1월21일 오후 7시 베이징 라이광잉에 위치한 DVC에서 열린 “한국교민을 위한 신년 음악회” 참석, 후원했다. 최해웅 회장(G-MAX 대표) 외에도 이재민 부회장(GN컨설팅), 기정욱 회원(천로강복 대표) 등의 회원사도 후원에 나서, 북경의 한국 교민들이 수준높은 한국 가곡 등을 즐길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렇듯 23대 회장으로 취임 후 활발한 활동에 돌입한 최회장은 22대에서는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고, 골프 용품 판매 및 골프연습장과 골프장 운영 업무를 하는 G-MAX를 경영하고 있다.


최해웅 회장 향후 2년간의 활동계획


기존 기능별 분과위 운영방식에서 탈피하여, 제조, IT, 유통, 외식/프렌차이즈 등 6개업종별 분과위 운영체제로 과감히 전환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렇게 분류된 업종 분과위 별로 미니 세미나와 심층 강연 등을 정기적으로 제공하여 회원사들이 급변하는 중국 경제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또, 협회의 외연확대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오늘 본 취임식에 참가한 경기도 중소기업교류협회를 비롯하여 한국지방정부의 중소기업협회등과 연계한 로컬시장 개척에도 역량을 모으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회원사 여러분, 미래가 불분명하고 미래의 길을 여는 것이 어렵다고 느낄떄, 일찌기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한 말이 떠오릅니다. “미래는 여러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약한자들에게는 불가능이고, 겁많은 자들에게는 미지이며, 용기있는 자들에게는 기회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패기와 용기로 충만한 우리 협회 회원사들과 합심하여 이 어려운 난관을 반드시 극복해 내겠습니다. 자문기관, 자문위원님들께서도 우리협회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 인사하는 최해웅 회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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