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현장 ‘청년훈련비’ 30만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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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현장 ‘청년훈련비’ 30만원 추가 지원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1.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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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청년실업 해소와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강화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근로자를 신규 채용해 해외 건설현장으로 파견하는 중소·중견 건설기업들을 선정해 지원하는 ‘2017년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사업은 해외 건설 전문인력 양성 및 건설기업 지원을 위해 2012년 시작됐다. 올해는 특히 청년인재 양성과 국내 실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기존에는 항공운임 등의 파견비용과 인원 당 월 8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했으나 2017년부터는 ‘청년훈련비’가 추가 지급된다. 젊고 유능한 해외 건설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사업 참여 기업이 청년(만 34세 이하)을 파견하는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며 인원 당 월 30만 원의 훈련비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측은 “청년층과 청년을 활발히 고용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2017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현장 경험과 실무지식을 갖춘 전도유망한 청년이 우리 건설을 고품질화하고, 나아가 건설 부문 해외진출을 활성화하는 데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례 없이 얼어붙은 국내 취업시장에서 국토교통부의 지원이 능력 있는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사업 시행기관인 해외건설협회 인력개발처(02-3406-1027) 또는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044-201-352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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